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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남性건강 ⑤ 젊음의 연료 남성호르몬

나이를 먹으면 남녀의 성 역할이 바뀐다고들 한다. 공격성, 도전성, 강인함 등으로 대변되던 남성이 어느 순간 드라마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다. 이 장면을 보면 여성들은 측은함과 함께 ‘당신도 이제 늙었구려’ 하는 반응을 보인다. 남성의 이런 현상을 뒤에서 조정하는 것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노화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그냥 방치하다가는 ‘남성 갱년기 부작용’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어떤 증상이 생길까= 여성은 갱년기 1년 사이에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사춘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는 반면, 남성은 40세가 넘으면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감소된다. 마찬가지로 첫 징후도 더디게 발견되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중년남성들이 ‘부족한 성적 자극’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는 순간 남성호르몬이 어느 수위 이상 감소했다는 신호인 것이다. 일단 ‘새벽 발기’가 잘되지 않으며, 섹스에 대한 욕망도 점차 빈곤해진다. 또 근력도 떨어지고, 복부지방이 늘어나며, 심장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이뿐 아니라 항상 피곤하며, 어떤 때는 열이 오르기도 하고, 손발에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정도의 심각성은 다르지만 70% 이상이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사소한 것에 격렬히 반응하며, 동료에게 고함을 지르고, 도처에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하며, 집에서는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기도 한다. ◇남성호르몬 결핍 원인=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가장 일반적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테스토스테론의 생산을 명령하는 뇌 시상하부와 직접 생산을 담당하는 고환의 기능이 점차 쇠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관계다.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검사상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활력이 떨어져 있고 성생활도 원만치 못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호르몬 검사를 해보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정상보다 훨씬 높은 경우가 많다. 남성의 몸에서 테스토스테론은 강력한 자극제와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데 이 기능이 이상 한도를 넘어서지 못하도록 조절하는 스위치의 역할을 소량의 에스트로겐이 수행한다. 그런데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너무 높으면 테스토스테론의 기능 스위치를 아예 꺼버리는 것이다. 남성의 몸에서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비만, 간기능 저하와 같은 질환과 불균형적인 식사·생활습관, 과음·흡연·환경호르몬의 영향 등을 꼽을 수 있다. ◇치료법은= 어쩌면 일부 독자는 이 같은 사례가 자신의 얘기가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느끼지 못할 뿐 40세 이상 남성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문제로 봐야 한다. 그리고 대사성 남성호르몬 결핍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면 인생이 고달파지게 된다. 일단 ‘새벽 발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더욱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혈액검사를 기본으로, 호르몬 검사, 간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등 관련 검사가 이루어진다. 일단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거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을 경우 본격적으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치료는 직접 테스토스테론을 보충시켜 주는 보충요법과 원인을 교정시켜 주는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생활습관 교정 등 ‘원인교정방법’은 지난 호에서 밝힌 바 있으며, 직접 보충해주는 방법으로는 먹는 제제, 붙이는 패치, 바르는 겔, 주사 등이 있다. 최근 한 번 주사 후 2~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주사 제제가 나와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약간의 부작용이라도 미리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10-04-14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남性건강 ④ 굿바이 스트레스

회귀본능으로 유명한 연어는 산란기가 되면 폭포를 거스르고 엄청난 고생을 감수하더라도 태어난 장소로 돌아가 알을 낳는다. 그런데 연어는 산란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믿을 수 없을 만큼 빨리 노화가 진행돼 안타깝게도 하루 이틀 사이에 죽고 만다. 일부 연구자들은 연어가 죽기 직전에 스트레스호르몬이라 불리는 코티솔의 수치가 최고치에 달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유전학적으로는 상이하다 할지라도 인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부담한도를 넘어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연어와 비슷하게 스트레스호르몬으로 꽉 차게 된다. 그 영향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리고, 남성의 성기능이 약화되고, 심지어는 생명을 잃기도 한다. 특히 남성 성기능의 문제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요인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스트레스의 원인과 결과는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복잡한 양상일 때가 많다. 많은 남성들이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 또한 같은 이유일 것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그 사슬을 끊어 버려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 우선순위를 정해 보도록 하자.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라= 필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는 근원을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공장폐수로 오염된 강물이 있다고 가정하면 가장 시급한 것은 공장폐수가 더 이상 강으로 유입되지 않게 막아야 하는 이치와도 같다. 근원은 내버려 둔 채 백날 수질 정화 약품을 뿌려봐야 헛수고인 것이다. 스트레스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잠시 감성에서 벗어나 이성적, 논리적인 사고를 해볼 필요가 있다. ‘오늘 심하게 피곤한 이유는 → 수면부족 → 수면부족의 이유는 → 과음과 늦은 귀가 → 최근 술자리가 잦은 이유는’ 하는 식으로 사고하다 보면 다른 것보다 비중이 큰 근원적인 문제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다음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벅찬 문제라면 전문가나 가족,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충분한 수면을 중심으로 한 시간관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생체시계를 잘 조절해야 함을 알고 있을 것이다. 즉 제때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이중 스트레스 조절에 가장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수면’이다. 수면 시에는 낮 동안 손상됐던 세포의 80%가 재생되며 각종 장기 및 근육, 중추신경이 회복된다. 또 질병에 대항하는 면역체계가 정비되고 특히 남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돼 노화와 남성 성기능 저하를 막아준다. 적정 수면시간은 개인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낮에 활동하는 데 졸리지 않을 정도의 자신의 수면시간을 체크한 뒤, 그 시간만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순위로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나 회식 등 저녁시간의 스케줄이 평소보다 연장되더라도 ‘나는 OO시간 이상 자야 한다’는 원칙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인생의 꿈을 갖자= 남성 심리 중에는 ‘남보다 우월하고 싶어 하는 열망’이 있다. 이것은 남성이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한 발 앞선 ‘창조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직장생활에 치이다 보면 스스로 무언가를 생각하는 창조적인 삶보다 현실에 적당히 순응하는 삶에 익숙해져 버리곤 한다. 필자는 남성들에게 현재 자신이 하는 일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상위 레벨의 ‘꿈’을 갖기를 권유한다. 그리고 하루에 10분이라도 좋으니 그 꿈에 대해 계속 생각하기를 바란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아마 창조적인 자기계발의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창조적인 생각은 뇌를 활성화시키고 젊게 만들어 노화를 방지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분비되는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레토닌’은 내가 행복해야 하는 당위성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줄 것이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10-04-07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남性건강 ③ 근력운동과 변강쇠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후배가 밥을 먹다 말고 대뜸 “요즘은 TV를 보거나 거리를 지나다 보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나만 빼고’ 모두 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후배는 또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한 정신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조깅, 헬스, 골프 등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일과 시간과 피곤에 쫓기다 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다 사람들은 특별한 병은 아닌 것 같지만 순간 건강이 어떤 한계선에 닿아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낄 때 운동을 결심하곤 한다. 하지만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다. 지쳐 있는 대한민국의 남성들, 과연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유산소운동’보다 ‘근력운동’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운동’이라 하면 조깅 등의 유산소운동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의 건강과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는 근력운동이 유산소운동보다 우선시돼야 한다. 유산소운동만 할 경우에는 근육 형성이 어렵고, 지나칠 경우에는 근육이 줄어들기까지 한다. 또 미처 알지 못하던 심장계 질환이나 관절 이상을 야기할 수 있다. 근육을 키우는 근력운동을 지속적으로, 또 점점 강도를 높여 시행하면 우리 몸에서 호르몬을 수용하는 기관들이 점점 예민해져 적은 양의 남성호르몬으로도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근력운동은 기초대사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체지방(특히 복부지방)을 줄여줘 남성호르몬 생산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유산소운동 역시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심폐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나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높여 기초체력을 보강한 후에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효과적인 근력운동= 하지만 근력운동이 남성 건강에 좋다는 말만 듣고 무리하게 했다가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근력운동을 60분 이상 할 경우에는 스트레스호르몬(코티솔 등)이 남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을 습격해 파괴적인 스트레스 상태로 빠져버릴 수 있다. 근력운동은 일단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지 않는 강도로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며, 일주일에 세 번 각 1시간 이내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순서를 따지자면 가벼운 근력운동으로 시작해 본격적인 근력운동,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 운동 전후해 어느 정도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운동 전에 섭취한 단백질은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공급되는 동안 근육의 단백질을 보존시키고, 운동 후에 섭취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근육의 재건과 재충전에 필요한 영양소를 빨리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쉽게 하는 근력운동= 근력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처음에는 자신이 최대한 할 수 있는 운동의 횟수나 강도의 약 70% 정도를 하다가 점차 횟수와 강도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중 가장 대표적 운동인 ‘팔굽혀펴기’를 예로 들면 1회에 15~20번을 한 후 1~2분 쉬었다가 이를 3~4회 정도 반복해 준다. 그 다음부터는 1회 시행 횟수를 조금씩 늘려가면 된다. 또 의자에 앉은 자세로 아령을 양 발목 사이에 끼우고 구부렸다 폈다 하는 운동도 하지근력 향상에 좋다. 처음 1~2주는 근육 및 결합조직이 적응하는 기간이므로 별다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4주 정도 지나면 처음보다 운동의 강도도 세지고 횟수도 많아졌음을 확연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의식적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유산소운동을 곁들이겠다고 하면 하루 30분 이내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10-04-01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남性건강 ② 바보들의 정력제

몸에 좋다는 건 별거 별거 다 먹어 봤습니다만….” 비뇨기과 진료실을 찾은 중·장년층 남성들이 자신의 고민에 관해 입을 열 때 보통 하는 말이다. 몸에 좋다는 비싸고, 특별한(?) 음식까지 구해 먹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남성이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필자는 ‘아직도 한국 남성들에게는 의사를 찾아가 상담하는 것보다 정력을 높인다는 보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순위구나’ 하고 새삼 깨닫곤 한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도 ‘성 이야기를 드러내놓고 하는 것은 점잖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유교적 가치관이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정력제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져오던 생각의 잘못을 과학적으로 되짚어보면서 이를 극복하고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랫동안 성교를 하거나 성기가 큰 동물에 대한 동경=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력제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을 살펴보면, 대부분 성교의 시간이 긴 동물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해구신으로 알려진 물개는 한 마리의 수컷이 30~50마리의 암컷을 거느리고, 2~3개월의 발정 기간 내 금식하면서도 하루에 7~8회의 교미를 한다고 한다. 뱀의 경우도 교접시간이 75시간 이상 되며, 말의 경우는 성기가 크기로 유명하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그 동물이나 그 동물의 성기를 먹음으로써 그것이 가진 능력을 전수받을지도 모른다는 주술적 믿음을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발정기가 정해져 그 기간 안에 종족번식을 해야 하는 동물의 교미 횟수와 인간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큰 몸집을 가진 동물의 성기 크기로 이들이 인간보다 정력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는 정량적, 객관적 기준은 없다. 오히려 성기가 큰 동물일수록 조루일 가능성이 높고, 성교기간이 긴 동물은 그만큼 성기능이 떨어져 임신이 잘되지 않는다는 가설이 존재하기도 한다. ◇이들의 구성성분을 밝혀보면?= 그래도 이들에 대한 동경이 삭지 않는다면 그 성분을 분석해 보도록 하자. 해구신의 경우 구성성분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유기물, 호르몬 등이다. 게다가 주성분을 이루는 단백질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경성단백질로, 생선이나 콩에 들어 있는 고단백질에 비교하면 인간의 성기능 강화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하다. 또한 개나 뱀, 자라 등의 고기는 고단백·고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들에게 얻을 수 있는 고단백·고지방은 현재 먹을거리 중에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많다. 단적인 예로 ‘등푸른생선’의 경우에는 단백질의 구성단위인 아미노산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막아주는 비타민A·B·E 등이 풍부하다. ◇그래도 알려지지 않은 특수성분에 대한 환상= 이쯤 되면 정력제에 대한 맹신은, 그래도 알려지지 않은 그 어떤 특수성분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귀결되곤 한다. 동물의 생식기 중 비교적 성분이 밝혀진 해구신을 예로 들어 본다면 이 특수성분은 성기능을 강화시키고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안드로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에 해당될 것이다. 하지만 해구신에 들어 있는 호르몬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000만원을 호가한다는 이것을 몇 번씩이나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의학적으로는 남성 정력을 강화시키는 남성호르몬(성기능 강화)과 성장호르몬(노화방지)의 결핍 여부를 판단해 먹고, 붙이고, 바르고, 주사하는 방법으로 직접 보충해 주는 방법이 이미 시술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번의 주사로 2~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방법도 개발됐다. 병적인 경우가 아니라 예방 차원이라면 이들 호르몬의 생성을 돕는 아연, 셀레늄 등의 미네랄과 아미노산의 하나인 아르기닌이 함유된 식품(굴, 깨, 장어, 마늘, 양파, 콩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10-03-03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솔직한 性 당당한 性 남성갱년기 잠자리 시들..금주 등 생활습관 바꿔야

출판기획사를 운영하는 김모씨(48)는 요즘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얼마 전부터 원인 모를 무력감과 피로에 시달리더니 회사 업무도 집중하기 어려워졌다. 급기야 성욕도 눈에 띄게 감소해 아내와의 부부생활도 뜸해져 그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게 되었다. 김모씨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폐경과 동시에 급격한 노화과정을 겪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급격한 변화는 없으나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노화 과정을 밟는다. 남성노화의 배경에는 남성호르몬을 중심으로 내분비계의 변화가 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남자가 각종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면서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치에 비해 떨어져 있을 때를 남성갱년기로 정의하고 있다. 2005년 700만명에 달하는 40세 이상 남성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갱년기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명퇴’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위기를 느낄 나이에 ‘갱년기 증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치게 되는 것이다. 남성갱년기의 여러 가지 증상 중 남성들을 가장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성적인 이상 증상이다. 40대 이후 남성의 80% 이상은 성욕 감퇴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는 성관계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성적인 상상이나 환상도 시들해진다. 심하면 발기부전, 발기불능 및 정서불안과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해져 부부관계에 큰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다. 실제로 내원 환자들 중 상당수가 성기능과 관련된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남성 호르몬 요법이나 음경확대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시켜 갱년기 증상이 악화되는 데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균형 잡힌 식습관의 생활화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 채소, 과일, 해조류의 충분한 섭취 ▲규칙적인 운동 ▲적극적인 성생활 ▲염분 및 알코올 섭취의 자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 습관 ▲취미생활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이 그것이다. 남성갱년기는 인생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질병’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 및 배우자와의 진솔한 대화를 시도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갱년기 증상을 상당히 호전시킬 수 있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09-12-16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재혼 전 성기능 진단은 행복의 필수조건

우리나라는 지난해 13만9365쌍이 이혼, 이혼율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재혼율도 점차 높아져, 새로 결혼하는 4쌍 가운데 1쌍이 재혼부부일 정도다. 그 중 50대 이상의 남성 재혼율이 24%로 50대가 넘어서도 노년의 삶을 함께 할 배우자를 찾아 새 삶을 살아가는 중년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재혼부부의 이혼율이 초혼 부부의 1.5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만큼 재혼가정은 결속력이 약하다. 특히 50대 이후 새 장가를 든 신랑이 성적인 만족감을 주지 못했을 때 부인의 한숨보다 신랑의 수치심이 더 커서 다시금 부부관계 유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50대로 접어든 남성은 성기능 장애가 이미 나타나고 있거나, 서서히 진행중이기 때문에 재혼 후 원활한 성관계를 위해서는 자신의 성기능에 대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얼마 전 재혼을 앞두고 내원한 60대의 한 남성은 부인과 사별 후 10여 년 동안 성관계를 가져본 일이 없는 사람이었다. 재혼을 결정해 놓고서도 늙어버린 피부만큼 축 처진 성기 앞에 자신감이 뚝 떨어지더라고 했다. 하지만 새로운 인생을 위해서라면 음경 보형물삽입술을 해서라도 그녀 앞에 당당하게 서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이처럼 50대는 물론, 60대 이상까지 성에 대한 욕구가 드러나게 확산되는 추세다. 예전에는 재혼 자체를 삶의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재혼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노년을 위해서 이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게 투자를 하고 있다. 노년에도 주체적인 삶과 성을 즐기겠다는 사람들이 재혼율을 높이고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남성들은 스스로 혹은 타인에 의해서 자신이 바라던 노년의 삶을 일궈나가지 못한다. 어렵게 시작하는 제 2의 삶이 단막극처럼 짧게 끝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 옛날 혼수를 준비하던 마음으로 자신의 성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69세에 딸을 얻은 루치아노 파바로티처럼 노년의 당신에게도 파바로티의 딸 같은 보물을 캘 수 있는 튼튼한 삽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09-10-13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크면 뭘하나...고개숙인걸

환경호르몬 탓 고환무게 갈수록 줄어 1990년대 초반 유럽은 EU 출범을 위해 한창 통합작업을 진행중이었다. 그 중 역사와 민족이 다른 마당에 유럽 표준을 정하는 일은 고단한 작업이었다. 한데 가장 설전이 많이 오간 ‘난제 중의 난제’가 바로 ‘콘돔 사이즈’ 표준을 정하는 일이었다. 각 유럽 국가는 자국민의 ‘표준 사이즈’를 들고 나와 채택을 위한 외교전에 열중했다. 결론은 길이 17cm에 직경 49~56mm라는 노르웨이의 주장이 채택돼 여타 국가의 부러움을 샀다. 부부관계에서 ‘남성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됐다. 그럼에도 성기 크기를 갖고 국가간에 논쟁을 벌이는 것을 보면 그리 가볍게 볼 일도 아니다. 남성들은 여전히 큰 성기를 가져야 여성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그 크기가 권력, 정력, 자신감에 비례한다고 믿고 있다. 우리나라는 남과 비교하는 것을 당연시한다. 집 승용차 학벌 등등. 그래서 ‘비교콤플렉스’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성기도 마찬가지여서 10여년 전만 해도 ‘음경왜소 콤플렉스’를 해소하려 음경에 바셀린이나 파라핀을 마구 넣다가 영구적인 성기능장애가 양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피부조직을 이용한 음경확대술이 보편화돼 이 같은 콤플렉스를 해결해 주고 있다. 환경호르몬이 고개 숙인 남성을 더욱 위축시킨다는 보도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몇 년 전 일본 데이쿄대학 의학부에서 일본 남자의 생식기관상태를 검사한 결과 정액 농도가 현저히 감소했고 고환의 무게나 성기 크기도 옛날 사람들의 통계보다 훨씬 작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밝힌 바 있다. 같은 동양권인 데다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한국의 현실을 감안하면 이를 ‘남의 집 불’로만 생각할 수 없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약물 오남용을 피하고, 실내외 온도를 낮춰 우리의 정소(精巢)와 성기가 생기를 잃지 않도록 하자.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09-10-13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지나친 페니스 왜소증도 치료대상

남성 수술이 전문인 필자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보다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 그중에 하나가 덩치가 큰 사람이 왜소한 성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다. 체격이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평균치 이하인 사람이 많다. 여성의 성감대는 질입구에서 5cm 이내에 밀집돼 있다. 따라서 남성의 성기는 5cm 정도면 여성을 만족시키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면 왜 남성은 큰 성기를 바라고 그래야 여성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하는 것일까? 첫째는 우람한 음경이 남성들 사이에서 우월감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큰 음경은 곧 지배력과 권위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둘째는 대물에 대한 사회문화적 배경이다. 영화 비디오 잡지들이 남성 들에게 「대물은 곧 정력」이라는 개념을 주입하는 탓이다. 세째는 인류학적으로 인간의 음경이 길고 굵은 방향으로 진화해 왔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이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유인원 시대에는 굵고 긴 음경을 소유한 남성일수록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추정한 다. 실제 굵은 음경은 질 입구의 마찰 강도를 높여 성만족도를 극대화한다. 또 길이가 길수록 정자를 자궁까지 도달시키는데 유리하다. 이런 이유로 여성은 지금까지 굵고 긴 음경을 선호하고 대물의 소유자는 결과적으로 자손을 퍼뜨리는데 유리했다는 얘기다. 때문에 크기와 성 만족도가 관계가 없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작은 남성」은 더욱 위축된다. 의학계에서도 이를 반영한 듯 이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작다고 생각해서 문제가 된다면 그것은 치료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목욕탕에 가지 못하고 자신감이 없어 교제를 못한다면 의사들은 당연히 그들의 고민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결론이다. 의학계가 이들은 외면한 사이에 돌팔이들이 많은 성불구자를 양산했다. 파라핀(양초) 등 이상한 물질을 넣어 조직이 썩거나 성기능에 손상 을 받는 예가 비일비재하다. 몇년 사이 남성의학은 눈부신 발전을 했다. 서구에서 시작된 성기확대 술이지만 이제는 부문에 따라 우리의 실력이 이들을 앞지를 만큼 향상됐다. 타고난 한국인의 손재주 덕이 아닌가 생각된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09-10-13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조루 지배당하지 않으면 이긴다

50대의 C씨는 요즘 반복되는 황당한 사태로 인해 의기소침해 있다. 젊었을 때는 매일 새벽 아내를 즐겁게 해 주었으나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안 된다.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초조해하지는 않는다. 항상 청춘일 수는 없다는 생체의 법칙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새벽 발기가 되지 않아도 그러려니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뒤늦게 찾아온 조루 증세였다. 몇 년 전만 해도 그는 곧잘 외도를 했고, 많은 여성 편력을 거치는 가운데서도 재빨리 자기 욕심만 채우고 끝내는 원맨쇼는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스스로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이 쉽게 그리고 빨리 무너져 버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었다. 처음 몇 번은 새삼스럽게 너무 잘 하려고 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고 특별하게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러나 조루의 횟수가 잦아지고 아내까지도 짜증을 낼 정도가 되자 비로소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걸까? 성생활을 한 지 30여 년, 젊은 시절에는 경험이 적어 몇 번의 원맨쇼를 한 적이 있으나 곧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했는데, 왜 갑자기 1~2분도 안돼 제풀에 나가떨어지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나이가 들면 신기(腎氣)가 허해져 정력이 줄고 사정 조절도 잘 안돼 그런 황당한 현상이 일어나는 겁니다. 한방 비방으로 처방된 정력제를 몇 제 복용해 보시면 곧 정상적으로 돌아올 겁니다.” 용하다는 한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하니 의사는 즉각 한방 정력제를 권했다. 그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 형편상 좀 무리가 갔지만 의사가 권하는 대로 비싼 정력제를 복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세 제를 다 먹도록 새벽 발기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어쩌다 아내와 사랑을 나눌 때도 초보 운전자처럼 서투르게 시작하다 곧 무너져 내리는 것은 여전했다. 쾌감을 얻는 가장 즉각적인 방법인 잠자리가 시원치 않게 되자, 그는 매사에 흥미를 잃었고 삶의 의미까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혹시 은연중에 아내에게 절대적인 쾌감과 충족감을 주어야 한다는 정신적 부담을 느껴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 C씨는 실험적으로 성파트너를 바꿔보기로 했다. 아내보다 정신적 부담이 없고 서비스가 나은 직업여성이면 조루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결과는 더욱 참담했다. 꼭 절정의 쾌감과 충족감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할 상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내와의 시간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만 것이었다. 그는 이제는 다 틀렸다고 생각했다. “조루란 상대가 있기에 발생하는, 병이 아닌 증상입니다. 너무 큰 기대감, 상대방을 무조건 만족시켜줘야 한다는 강박감, 이번에도 그러면 어쩌나 하는 초조감이 사정 중추를 더욱 자극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보루하고 생각하며 병원을 찾아온 C씨에게 필자는 꺾여진 자신감을 다시 세워주려고 노력했다. 사실 조루의 의미는 애매한 것이다. 남성과학에서도 얼마나 빨라야 조루이며, 몇 회의 피스톤 운동 후 사정하느냐에 따라 판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정도 없다. 요는 시간이 빠르더라도, 피스톤 운동을 몇 회 하지 않고 사정하더라도 성배우자가 오르가슴을 느끼면 조루하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증상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퇴치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어릴 때부터 귀두 감각을 둔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단련을 한 경우도 있다. 귀두 감각세포가 예민하면 조루가 된다는 것은 생활 상식이기 때문이다. 남성 전문병원에서도 귀두의 예민도를 측정하는 기구도 있다. C씨를 검사해 봤더니 귀두 감각이 별로 예민하지 않았다. 그러면 심리적인 이유에서 유발되는 것임에 틀림없었다. 심리치료는 정신과에서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남성 전문병원에서 약물요법과 심리요법을 병행해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C씨는 한 달 동안 말 잘 듣는 초등학생처럼 열심히 약물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는 동안 성관계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자신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 자꾸 실패하면 초조감이나 강박관념이 더욱 상태를 악화시키는 때문이다. C씨는 약물요법의 효과를 크게 본 듯 자신감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치료가 어느 정도 막바지에 이르러 드디어 아내와의 합방을 허락한 다음날, C씨는 싱글벙글 웃으며 진찰실로 들어왔다. 필자는 그의 표정만 보고도 치료 효과를 단박에 확인할 수 있었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09-10-13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새벽에 울어야 수컷이다

이육사의 시 <광야>는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로 시작한다. 닭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액을 막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동물로 여겨져 왔는데 이는 새벽녘 동트기 전 먼저 일어나 우는 닭의 생태가 가져온 상징적인 의미인 것이다. 어스름한 새벽녘, 초가 지붕 위에 올라 ‘꼬끼오’ 하고 길게 목을 빼는 닭 울음 소리는 자명종이 없던 시절 아침의 시작을 알리는 시계 역할을 했다. 이제는 보기 힘든 풍경과 듣기 힘든 소리지만 닭이 우는 새벽에 대한 이야기는 관습적인 표현으로 생활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나 새벽에 우는 닭이 수탉이라는 점에서 우리 남성들은 수탉의 ‘아침형’ 열정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수닭이 새벽에 우는 이유는 자기 영역을 표시하고,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남성도 수탉과 마찬가지로 새벽에 무의식적인 힘을 발산하게 되는 데, 그것이 바로 새벽발기다. 새벽 발기는 남성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신체적인 증상이자 건강을 체크하는 주요한 징표이기도 하다. 발기는 신체가 주기적으로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 혈관 및 주위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보내려고 하는 자연적인 생체 메커니즘이다. 노인들도 미약하지만 아침에 발기가 된다는 것이 이러한 점을 잘 설명해준다. 따라서 아침에 섹스를 하지 못할 정도로 발기가 되지 않는 남성은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 아침에도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이 밤에 발기가 잘 될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새벽 발기가 잘 되는 사람은 발기조직과 발기를 유발시키는 신경전달회로에 큰 문제가 없으나, 새벽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발기 부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발기 조직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나이가 들수록 발기시의 강직도와 지속시간은 현저하게 약해지게 되는 데, 이는 발기 조직 자체의 능력을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 39세의 직장인 최모씨가 내원해서 처음 한 이야기가 있다. ‘새벽발기가 안 되는 사람에겐 돈도 꾸어주지 말라’는 속설에 관해서였다. 학원강사인 최씨는 밤 늦게까지 일하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서 새벽발기를 잊고 산지 몇 년째, 뒤늦게 발기부전을 발견한 케이스다. 아내가 둘째 아이를 가진 후 몇 년 동안 남성의 역할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던 최씨는 ‘그 속설이 정말 맞는 것 같다’며 신기해 했다. 그 속설처럼 남성의 발기는 남성의 능력을 상징하고, 사회적인 인정과 관계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극단적으로, 아침에 울지 않으면 수탉이 아니듯 아침에 발기가 되지 않으면 남성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최씨는 발기부전을 치료하면서 음경확대를 함께 병행했다. 그 동안 잃어버리고 살았던 남성성에 대한 자신감을 최대한으로 키워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불교에서는 닭 우는 시간에 항시 참선한다는 의미로 ‘계명정진’이란 용어를 쓴다. 맞벌이를 하고, 야근을 일삼는 생활 동안 새벽 발기의 느낌과 섹스를 잊고 살았다면, 을유년 새해를 맞아 ‘계명정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탉이 지붕에 올라가 우는 시간에 단단한 느낌으로 잠에서 깨어나, 생리학적으로 남성호르몬 분비가 가장 많은 아침시간에 계명정진으로 즐기는 모닝섹스가 2005년을 활기차게 열게 해 준다면, 을유년은 닭의 해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09-10-13

[아담스 이무연의 남성의학] 아도니스 콤플렉스를 아시나요?

대한민국 남성들의 수난 시대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남자로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다. 흔히 슈퍼우먼 콤플렉스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슈퍼맨 콤플렉스란 말은 들어보지 못했으리라. 왜 그럴까? “남자란 모름지기…”, “가장 체면에...”란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비단 우리나라뿐만은 아니겠으나 유독 우리 남자들은 강해야 한다는 전통적 강박관념에, 여자에게 강한 남자여야 한다는 남성 본연의 욕구가 스스로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강함보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메트로섹슈얼’ 코드를 가진 남성들이 대접을 받고 있지만 이도 반반한 얼굴과 몸매가 아니면 그림의 떡이다. 이처럼 남성들의 외모 때문에 갖는 강박관념, 우울증을 ‘아도니스 콤플렉스(Adonis Complex)’라고 한다. 비단 외모에 한정한 이름이지만 현대를 사는 남성들의 불안한 심리를 말해주는 적절한 키워드가 아닌가 싶다. 특히 요즘같이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있어 이런 콤플렉스는 독에 가깝다. 과도한 사회적 압박과 스트레스가 더해져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육체적 건강까지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남성 콤플렉스 극복법 아도니스 콤플렉스를 비롯한 모든 콤플렉스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근원을 찾아 빨리 그리고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할 줄 알며 고민은 아내나 애인과 함께 풀어야 한다. 끊임없는 처세술을 주입시키는 책보다는 시, 소설, 수필 같은 책을 읽기를 권한다. 중요한 것은 남자다움을 가장한 가면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인간애적인 차원에서 삶을 생각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필자는 남성 콤플렉스의 가장 근원이 되는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남성 심벌 콤플렉스를 꼽고 싶다. 남성 클리닉을 찾아오는 환자 중에 성기 크기를 포함한 성기능에 대해 콤플렉스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당사자는 이 문제로 고민하고 목욕탕에 가기를 꺼리거나 단체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가정 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서 도태되어간다는 건 남자로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성기의 크기는 우리가 늘 대할 수 있는 얼굴의 눈 코 입 등과 달리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가 곤란하여 일단 본인이 이에 대한 콤플렉스를 느끼게 되면 스스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빨리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마저도 혼자서 해결하기란 도통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과도한 욕망으로 성형에만 매달리는 부정적인 측면을 배제한다면 여성 성형이 콤플렉스 극복의 좋은 방법이 되고 있는 것처럼 남성 콤플렉스도 음경확대술이란 수술적 요법으로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음경 확대술의 목적 우선 성 의학적으로 성기가 크다고 해서 성기능이 강해지고 성적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감 고취로 인한 삶의 태도 변화는 단순 수술 효과로만 끝나지 않는다. 음경 확대술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 자신감 고취이다. 현대는 자기 자신을 꾸밀 줄 알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보다 성공적이고 멋있는 삶을 가꾸어나갈 수 있는데 자신의 심벌이 작다고 느끼게 되면 모든 활동에 소극적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발기부전의 치료이다. 왜소 콤플렉스는 발기부전의 원인중 하나로 여성과 사랑을 나눌 때 성적 자신감 부족으로 이런 증상이 쌓이다 보면 결국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 번째는 성적 만족도를 올리기 위함인데 남성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음경의 크기가 줄어드는 게 일반적인 반면 여성은 분만으로 인해 질이 넓어진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이러한 상반되는 외부적인 성의 격차로 인해 성적 불만족이 생길 수 있는데 음경 확대술을 통해 서로의 성감을 극대화시켜 삶의 활력소와 함께 제 2의 인생을 사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현대의 남성 수술분야는 해를 거듭하며 꾸준히 발전되어오고 있다. 음경확대술은 성형에 가깝지만 이를 통해 자신감 회복은 물론 훨씬 더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신적인 치료효과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무리 이래 저래 살기 힘든 세상이라 여기저기 푸념만 하는 소리를 듣자니 이런 얘기를 하기도 뭐하지만 분명한 건 요즘 같이 어려운 시대에 가장 갖추어야 할 것 중 하나가 자신감일 것이다. 그 자신감 고취 방법의 하나로 그 동안 남성들끼리조차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리고 잘 몰랐던 남성수술에 대한 관심을 한번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아도니스 콤플렉스를 가진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 ◆ 문의 : 02-539-7575 ◆ 1:1무료상담 바로가기 : 아담스 비뇨기과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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